"CJ제일제당, 4분기 부진 일회성 요인 탓…기업가치 변함 없어"-현대

입력 2016-02-05 07:34:00 | 수정 2016-02-05 07:34:00
현대증권은 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결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3조2732억원, 영업이익은 35.0% 감소한 1118억원(물류부문 제외 시 742억원), 영업이익률(OPM)은 3.4%를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185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메치오닌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019억원, 306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실적 부진은 성과급 지급과 3분기의 추석 선물세트 반품 비용 약 65억원 반영, 육가공 매출액 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단기 충격은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이라고 판단되며 가공식품의 견조한 기초여건(펀더멘털)과 바이오 부문 실적 개선이 더욱 중요한 부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14조 2836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91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공식품 시장 내 입지와 해외 사업 확대, 바이오 업황 개선 등 본질적인 기업가치는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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