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스타워즈 출사표

메리츠 도현정 "저평가된 바이오·OLED주 주목…대회 '홍일점' 포부"

입력 2016-02-03 13:27:15 | 수정 2016-02-03 13:27:15
"올해 증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황이 더 어려워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부 종목과 업종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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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정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 차장(사진)은 "유일한 여성 참가자로서 갖는 대회에 참가하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수익률을 통해 주식 매매가 남성들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스몰캡애널리스트 출신인 도 차장은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한 여성 선수다.

주식 매매 경험은 상대적으로 짧지만 직접 '발품'을 팔아서 쌓은 정보와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매매를 선보이겠다는 게 도 차장의 목표다.

그는 "정보 매매나 단타성 매매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며 "정기적으로 기업 탐방을 다니고 직접 기업가치와 관련 업종 분위기를 판단,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평가돼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형주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최근의 시장 분위기도 그렇고 원래 관심을 가졌던 종목들도 중소형 성장주들이 많은 편"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제약·바이오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사이클에 맞춘 장비·소재 관련주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증시에 대해 도 차장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환율 변수로 변동성은 커지는 반면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이달 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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