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中 제조업 지표 부진 영향

입력 2016-02-01 11:36:17 | 수정 2016-02-01 11:50:15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제조업 경제지표 결과가 부진하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19%) 오른 1915.77을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1926.11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장중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결과가 부진하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를 기록했다.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는 작년 2월 이후 11개월째 기준선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정부 제조업 PMI는 49.4로 3년 5개월만에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속되며 지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361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115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92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주가 상승중이다. 철강금속 운수장비가 1%대 약세며 기계 건설업 은행 등은 하락세다.

시총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상승하며 115만원대서 거래중이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SK텔레콤은 3%대 강세다.

반면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현대차 3인방은 1~2%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네이버 삼성생명 LG화학 등도 하락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54포인트(0.08%) 오른 683.3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외국인이 사자 전환한 후 15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도 89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9억원 순매도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오전 11시1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6.9원 오른 1206.0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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