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中 증시 급락세 지속

입력 2016-01-27 13:30:50 | 수정 2016-01-27 13:30:50
중국 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줄였다.

27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6포인트(0.79%) 오른 1886.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주요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사자'에 가세하면서 한때 1902.03까지 올랐다.

1%대의 상승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는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자, 오름폭을 축소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81% 하락한 2672.45로 오전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82억원과 49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1917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1663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운수창고 은행 등의 업종이 강세고, 의약품 음식료 서비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세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은 약세다.

건설주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프로젝트 재개 등 해외 수주 기대감에 급등 중이다. 신세계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4~9% 강세다.

LG화학은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에 5% 반등하고 있다. 지주사 LG도 5%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했다. 3.39포인트(0.50%) 내린 675.4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8억원과 792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412억원의 매수 우위다. .

코데즈컴바인이 회생절차 종결 신청 소식에 13% 급등 중이다. 한글과컴퓨터도 신제품 기대감에 6%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0원 내린 120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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