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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상장 재추진…"독보적 기술로 줄기세포 시장 선도"

입력 2016-01-26 14:28:13 | 수정 2016-01-26 14: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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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통해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은 2018년 1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트로젠은 2000년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희귀병인 크론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을 개발해 2014년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큐피스템은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한 보험 승인 품목이며 지방 줄기세포 치료제 중 처음으로 판매 승인을 얻었다.

또한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인 '테라스템 더마', '스템셀 미디어 프로그램 세트'를 비롯, 레이저 시술과 미세침 치료에 이용되는 SCM2 등을 시판 중이다.

안트로젠은 지난해 말 상장을 추진하다 공모주 시장 침체로 일정을 연기했다. 최근 진행한 임상에서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어 상장을 재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안트로젠의 강점은 줄기세포 대량 생산에 대한 기술력에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는 채취한 줄기세포를 1억개 수준까지 증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안트로젠은 이 과정에서 면역 조절이 강화된 줄기세포의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3차원 배양 조직공학기술'을 적용해 피부에 부착하는 시트에 줄기세포를 함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손상이 거의 없고 건강한 줄기세포를 얻어 효율 및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안트로젠 측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가 48시간 이내에 사용해야만 했던 반면 안트로젠의 3차원 배양 줄기세포 치료제는 동결을 통해 1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안트로젠은 현재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와 심재성 2도 화상 치료제, 힘줄 손상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제와 크론병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수포성 표피 박리증 치료제는 올해 안으로 상용화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며 "나머지 제품들도 2018년까지 상용화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트로젠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 제품인 큐피스템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실험계획 승인(IND)을 기다리고 있으며 다른 제품들도 미국과 일본에서 임상 실험이 예정돼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제품 생산은 전부 국내에서 할 것"이라며 "미국와 일본 등 해외에서도 제품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트로젠의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 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7000~2만2000원이다.

오는 27일과 28일 수요 예측을 거쳐 2월 1일과 2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며 주관 증권사는 키움증권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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