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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대규모 손실 우려는 '아직'…H지수 6500~7500선 본격화"

입력 2016-01-25 11:43:22 | 수정 2016-01-28 11:44:31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ELS 손실에 대한 '공포 심리'가 커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홍콩H지수선은 6500~7500선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LS의 대규모 손실 우려는 홍콩과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한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콩H지수가 연초 대비 16% 가량 하락, 이 지수와 연계한 ELS 중 녹인(Knock-In·손실구간)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홍콩H지수 연계 ELS는 지난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발행, 지난해 8월 홍콩 증시의 급락 이후 정부의 규제와 조기상황 지연 등으로 발행 물량이 급감했다"며 "지난해 1~2월 발행 물량은 조기상황이 대부분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콩 H지수를 기초로한 ELS의 발행잔액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37조원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녹인이 발생한 ELS 발행 규모는 홍콩H지수 8000선을 기준으로 3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수 6500~7500선까지 하락할 경우 녹인 발생 규모는 6조~7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홍콩H지수와 연계한 ELS 발행 규모는 지난해 3월 8조3312억원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 지난해 말에는 891억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현 시점에서 홍콩H지수의 추가적인 하락이 없다면 녹인이 발생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는 경우의 수는 다양하다. 어떤 경우든 만기 상환일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홍콩H지수(기초자산) 하락률에 비례한 손실이 확정된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LS는 녹인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현재 손실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상반기에 발행돼 녹인 구간에 진입한 ELS의 경우 만기 상황까지 1년 이상의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만기일까지 50%에 가까운 지수 반등이 나타나지 않으면 손실을 입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준가가 100인 ELS가 녹인 진입선(배리어)가 기준가 대비 60%, 만기 상황조건은 85%라고 가정하면 녹인 발생 후 상환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최소 46.5%의 상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최 연구원은 "만약 8000선이 녹인 진입선으로 기준가 대비 60% 구간이라고 하면 기준가는 13,300선 안팎"이라며 "조기상환선(기준가 대비 80~90% 가정)은 10,700~12,000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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