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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美 FOMC '비둘기' 기대…시장 안도 전망"-하나

입력 2016-01-24 15:41:01 | 수정 2016-01-24 15:41:01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인 성향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소재용 연구원은 "Fed는 1월 FOMC 회의에서 대외 환경의 불투명성에 대한 언급을 통해 통화 완화 정책을 구사할 것이란 뉘앙스를 풍길 것"이라며 "미국의 제조업 경기 약화 등도 섣불리 금리를 올릴 수 없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언급을 하면 시장은 안도하게 될 것"이라며 "앞서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도 추가 통화 완화에 대한 언급을 했고,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도 양적완화에 대해 맞장구쳤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2016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 금리 인상이 0.75%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등을 통해서도 이같은 예상이 일반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올해 12월 FOMC의 금리 목표가 0.5%일 가능성은 27.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0.25~0.5% 수준인 현행 금리가 추가로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소 연구원은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쉽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란 점은 시장에 우호적"이라면서도 "미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가 함께 낮아진다면 Fed의 실기 논란과 더불어 비둘기적인 FOMC 효과도 제약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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