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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10원선 등락 예상…위안화 안정"

입력 2016-01-19 08:36:00 | 수정 2016-01-19 08:36:00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4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210.90원보다 0.80원 떨어진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 동력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10원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위안화가 연초 수준인 6.5위안대 중후반 수준으로 안정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역외 위안화(CNH) 시장에서도 역내시장과 같은 17.4%의 지급준비율을 도입키로 했다. 현재 역외은행의 역내 위안화 계좌에 대한 지급준비율은 0%다.

박 연구원은 "역외 시장에서도 같은 지급준비율을 도입하는 것은 유동성을 흡수하고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 한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인 위안화 약세와 견조한 저가 메수세에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발표를 앞둔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상하이 증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204.00~121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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