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7거래일 연속 '팔자'에 상승폭 반납

입력 2016-01-15 11:35:43 | 수정 2016-01-15 11:35:43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 중이다.

15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08%) 오른 1901.4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1% 가까이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였다.

간밤 미국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7%와 1.97% 올랐다.

국제 유가가 반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31달러를 회복하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2센트(2.4%) 높아진 31.20달러에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6억원과 46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11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800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는 오름세고, 화학 은행 운송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을 빼고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0.70%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6.53포인트(0.96%) 오른 699.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억원과 49억원 매수다. 기관이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진테크는 올 1분기부터 실적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콤팩트형 저압화학증기증착(LPCVD) 장비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5원 내린 12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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