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윤지호 센터장 "코스피, 추가 하락 가능성 낮아…미국·중국 등보다 견조"

입력 2016-01-14 11:52:18 | 수정 2016-01-14 11:52:18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4일 "코스피지수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인 1900선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지만, 여타 다른 국가 증시보다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추가 급락 여지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0포인트(1.15%) 하락한 1894.2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는 19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장중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윤 센터장은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밤 미국 증시마저 급락세를 보인 탓에 투자심리는 더 나쁘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 하단을 1880선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증시는 모두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3000선마저 내준 중국 상하이지수는 이날 다시 1% 이상 빠지면서 2900선 마저 흔들리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그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성장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21% 하락한 16,151.4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8.40포인트(2.50%) 떨어진 1890.28, 나스닥종합지수는 159.85포인트(3.41%) 내린 4526.06으로 거래를 끝냈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모두 3~5%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던 넷플릭스는 8% 이상 급락했다. 기술 대장주인 애플도 2.5% 떨어졌다.

윤 센터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 더딘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체 시장을 흔들었다"며 "특히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왔던 성장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게 향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을 더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증시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지나치게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이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홀로 탄력적인 반등을 보이기는 어려워보인다. 다만 반대로 낙폭을 더 확대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게 윤 센터장의 예상이다.

그는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이후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 추세가 완화되고 있고 수출주들은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G20 재무장관 회의를 전후해 글로벌 공조에 대한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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