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줄여 1900선 아래로…외인 '팔자' 확대

입력 2016-01-12 11:35:41 | 수정 2016-01-12 13:47:22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다시 1900선 밑으로 내려왔다.

12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25%) 오른 1899.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19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인해 다시 1900선 밑으로 밀려났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32%와 0.09% 올랐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12%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위안화 안정에 대한 기대, 애플 강세 등이 시장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87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1106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은 84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741억원의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 은행 철강·금속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GS리테일 기업은행 이마트 엔씨소프트를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NBA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5%이상 급등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엠케이트렌드가 "중국은 NBA 매장 수가 지난해말 81개로 확대됐고 매장당 평균 월매출액이 5000만원을 넘었으며 4분기 영업이익률 16%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36%) 오른 677.3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억원과 195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이 1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캠시스는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카메라 모듈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캠시스는 올해 중국 장시성 난창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새로 짓고 연말께 소형 픽업트럭 양산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원·달러 환율은 1일 만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20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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