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4분기 투어·엔터 부문 호조" -SK

입력 2016-01-08 08:58:33 | 수정 2016-01-08 08:58:33
SK증권은 8일 인터파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투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항공권 호텔 패키지에서 선두권 사업자로 부상했다"며 "엔터테인먼트부문도 공연장 직접보유와 티켓판매시장 석권을 통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어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여행시장 호조에 따라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송출객 증가율은 30%대를 기록했다"며 "국내 부문의 항공권 판매와 숙박 예약이 모두 70% 이상 성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2위 온라인 여행사인 취날 사이트에 입점한 것 역시 투어부문 성장에 도움이 됐다는 판단이다. 그는 "인터파크는 지난해 8월부터 취날 사이트에 입점해 서울, 제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협력사업자 확대를 통해 취급액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취급고 증가율이 각각 15% 씩 늘어난 1조5000억원과 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해외항공 부문 볼륨인센티브(항공사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판매 독려금)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폭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4분기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 판매 티켓 호황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4분기 10% 중반의 성장을 이뤘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투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올해에도 두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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