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中 2차 전지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목표가↑"-하나

입력 2016-01-06 07:39:53 | 수정 2016-01-06 07:39:53
하나금융투자는 6일 피엔티에 대해 중국 2차 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600원에서 1만88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피엔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2% 증가하고, 매출은 29.5% 늘어난 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이차전지 현지업체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수주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에는 피엔티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피엔티가 올해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 피엔티의 지난해 예상 영업이익이 1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이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요 글로벌 베터리 업체들이 생산용량(CAPA) 증설을 단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피엔티의 이차전지 전극공정 롤투롤(roll to roll)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전지 사업부의 매출이 지난해 357억원, 올해 5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중국 시안 공장이 올 1분기 중에 본격 가동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리적 장점으로 물류비가 줄어들고, 외주를 주던 일부 부품을 직접 생산하면서 부품 매출원가액이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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