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째 상승…'뒷심 부족' 2000선 안착은 실패

입력 2015-12-23 15:21:07 | 수정 2015-12-23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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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2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연말 배당 수익을 노린 기관 투자자들은 대규모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66포인트(0.33%) 오른 1999.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8% 상승한 1994.20에 장을 출발한 뒤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199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외국인과 기관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2000선에 진입했다.

장중 2,000선을 훌쩍 넘어섰던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66p(0.33%) 오른 1,999.22로 마감했다. 23일 을지로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기사 이미지 보기

장중 2,000선을 훌쩍 넘어섰던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66p(0.33%) 오른 1,999.22로 마감했다. 23일 을지로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수는 장중 2007.42까지 고점을 높이며 이달 2일(장중 고가 2026.19) 이후 3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 결국 2000선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채 거래를 마쳤다.

지난 보름동안 '팔자'를 외쳤던 외국인은 장 내내 오락가락 하는 모습이었다.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79억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튼 채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은 그러나 선물 시장에서는 현물에서와는 달리 8647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오전 중 '사자'로 돌아섰던 기관은 장 후반 매수 규모를 확대, 43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금융투자가 3117억원, 연기금 등이 682억원 매수 우위였다.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는 최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연말 배당 수익을 노리고 유입된 비차익매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도 3542억원 순매수였다. 차익거래는 200억원, 비차익거래는 33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48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금속이 2.63%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 보험,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올랐다. 의약품, 운수장비, 음식료업, 유통업, 의료정밀 등이 1% 미만의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기록했으며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생명 SK텔레콤 등도 올랐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은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중 4% 가까이 올랐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반납, 0.98% 상승 마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 중 14% 이상 급등했다가 7.22% 오름세로 마쳤다. 이탈리아의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영풍제지는 최대주주가 보유지분 대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직행했다. 매수잔량은 447만8021주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 650선으로 내려왔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82포인트(0.58%) 내린 659.6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기관은 56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아로직은 제3자 인수 유찰 소식에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추락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최대주주인 롯데정보통신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맥널티는 상장 첫날 급등락했다. 장 한때 시초가 대비 21% 이상 급등했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17%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공모가(8000원) 대비 100% 상승한 1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내린 117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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