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 보합권 등락…연기금 등 기관 '사자' 전환

입력 2015-12-22 13:25:58 | 수정 2015-12-22 13:47:55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1970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연기금 등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07%) 하락한 1979.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6% 상승한 1984.37으로 출발한 뒤 이내 약보합세로 전환, 1970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때 197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낙폭을 키우는 듯했으나 연기금 등이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외국인은 15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며 4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41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연기금 등이 359억원, 투신권이 25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 422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24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4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6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하락이 우세하다. 증권, 기계, 의료정밀 업종이 1% 이상 빠지는 가운데 서비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음식료업 등도 약세다. 운수장비, 보험,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많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기아차 등은 상승세다.

동아원은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이틀째 급락했다. 주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빠졌다가 낙폭을 절반가량 줄이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1% 가까이 늘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6.36포인트(0.95%) 하락한 662.2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5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1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가 3% 이상 빠지고 있으며 통신서비스, 비금속, 건설, 등도 2% 안팎의 내림세다. 소프트웨어 업종만이 1%대 상승세다.

이날 신규 상장한 덱스터는 28% 이상 뛰었다. 공모가인 1만4000원을 크게 웃돈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0.19%) 내린 117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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