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2조원…전월비 19.3%↑

입력 2015-12-22 06:00:00 | 수정 2015-12-22 06:00:00
지난달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2조1411억원으로 전월 10조1759억원대비 19.3% 늘었다.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기준으로는 112조2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과 회사채 발행은 각각 175.1%와 9.6% 증가했다.

주식의 경우 기업공개(IPO) 건수가 16건으로 전월 10건보다 늘었다.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5531억원으로 전월보다 24.3% 증가했다. 지난달 IPO를 실시한 코스닥 기업은 12건, 코스피 기업은 3건, 코넥스 기업은 1건이었다.

유상증자 건수는 전월보다 1건 증가한 5건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956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유상증자 발행총액이 전월보다 대폭 증가했다. 지난 10월 1527억원이었던 유상증자 발행총액은 지난 11월 1조909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4971억원으로 전월보다 9.6% 증가했다. 금융채 발행을 제외한 일반회사채 은행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전부 전월보다 늘어났다.

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 건수는 45건, 규모는 3조915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발행건수는 20건, 발행규모는 74% 늘었다. 은행채 발행 규모는 2조6166억원으로 전월대비 26.6% 증가했다. 반면 금융채 발행 규모는 43.8% 줄어든 2조450억원을 기록했다.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던 일반회사채 시장이 지난달에는 발행이 소폭 증가하여 593억원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지난 11월 기업어음(CP)의 발행액은 22조7848억원으로 전월보다 15.6% 감소했다.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92조9518억원으로 2.2% 늘어났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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