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아기 걸음마'보다 더딜 추가 인상 속도"

입력 2015-12-17 07:55:51 | 수정 2015-12-17 07:56:39
<출처-하나금융투자>기사 이미지 보기

<출처-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과거 앨런 그린스펀 전 중앙은행(Fed) 의장의 '아기 걸음마(베이비스텝)'보다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새벽 4시(한국시간)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를 마치고 정책금리를 현행 0.0∼0.25%에서 0.25∼0.50%로0.25%포인트 인상했다. FOMC 위원 10명 만장일치였다.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이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점도표(dot plot)'는 내년에 4번 정도의 금리인상이 적당할 것이라는 Fed의 생각을 내포하고 있다"며 "(현 점도표에 따르면) 매 분기 한번씩 올려도 앨런 그린스펀 전 Fed의장의 금리인상 속도에 절반 정도인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재임 당시 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씩 조정하는 것보다 25bp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베이비스텝 정책을 펼쳤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내년에 4차례의 추가적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정책위원들은 내년 말 금리 전망은 1.375%로 제시했고, 2017년 말에는 2.375%, 2018년에는 3.25%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봤다. 점도표는 17명의 정책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도표로 나타낸 것으로 향후 금리 정책을 예측하는 자료다.

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이보다도 더 더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개선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기준금리를 0.75% 이상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에너지 산업의 불확실성이 노출되고 있는데다가 하반기에 대선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실제 금리인상은 비교적 경기가 우호적인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견해는?

증권

코스피 2,094.12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09% 루트로닉 +0.17%
SK디앤디 +1.01% 툴젠 +0.99%
SK가스 +1.44% NEW -1.20%
지코 0.00% 능률교육 -5.99%
무학 +1.97% 아즈텍WB -3.3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NAVER -0.62%
LG화학 -1.06%
호텔신라 +0.97%
현대모비스 +0.58%
LG이노텍 -3.6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0.79%
에스에프에... -0.91%
고영 +1.84%
CJ E&M +2.37%
클리오 +0.50%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아모레퍼시... +6.40%
롯데쇼핑 +0.21%
한국전력 +0.46%
한전KPS +4.20%
신세계 +2.53%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스엠 +7.50%
메디톡스 -0.83%
모두투어 +4.10%
하이비젼시... +1.05%
엠씨넥스 +0.46%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