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에 1940선 정체…코스닥 3개월來 '최저'

입력 2015-12-11 15:13:34 | 수정 2015-12-11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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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9월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5포인트(0.18%) 내린 1948.62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하며 장중 1961.00(0.46%)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지수는 다시 고꾸라지면서 1940선으로 내려앉았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가 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2529억원의 매물을 팔아치웠다. 개인도 장 막판 팔자세로 전환해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461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8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가 338억원 순매도로 전체 33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화학 섬유·의복 유통 음식료품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을 LG화학 오리온 삼성SDI 등을 빼고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사업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4.70% 하락했다. 장중 한때 7만8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범양건영은 138억원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8.30% 급등했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13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0.70%) 내린 653.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9월8일(종가 638.22) 이후 최저치다. 기관이 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8억원과 12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주식 양도소득세가 강화되고, 대주주 범위가 늘어나면서 코스닥의 경우 연말까지 매도 물량이 나올 것"이라며 "기관이 이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매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엔에프는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7.44% 급락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디엔에프가 4분기 재고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로엔은 중국 합작사 설립에 대한 기대감에 5.17% 급등했다. 전날 로엔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 기업(LE HOLDINGS)과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5일 만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1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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