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남산타워로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 - 흥국

입력 2015-12-11 08:41:52 | 수정 2015-12-11 08:41:52
흥국증권은 11일 YTN이 남산타워 임대수익으로 내년부터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200원으로 신규 책정됐다.

이 증권사 김태성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YTN이 보유중인 남산타워(N서울타워)의 본관동 확장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8일 오픈 행사를 연다"며 "이번 확장으로 1500평 규모 4개 층을 상업시설로 신규 임대할 예정인데 이는 1500평 규모의 쇼핑몰이 설립되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산타워에 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를 고려할 때 남산타워 상권은 뛰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곳은 서울의 랜드마크일뿐 아니라 입장료가 없어 이미 중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CJ가 남산타워 일부를 임대해 사용해 왔는데 CJ가 YTN에 지분해온 임대료는 올해까지 연간 60억원 정도. 내년부터는 연간 9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팀장은 "CJ의 임대 면적이 500평 정도로 추산되기 때문에 본관동 1500평의 최대 임대료 수익은 2~3년 이내에 200억원 중반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반적으로 개장초에는 공실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년 임대료 수익은 보수적으로 60억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남산타워 본관동 개장과 상암동 신사옥의 공실률 감소 등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 감안 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당분간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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