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달러 강세로 외국인 매도세 지속될 것"

입력 2015-12-09 08:02:56 | 수정 2015-12-09 14:07:22
부국증권은 9일 "신흥국 관련 우려 확대와 달러 움직임을 고려하면 당분간 외국인 순매도 지속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감산 합의 실패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11월 무역수지 부진이 겹치며 신흥국 관련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회의에서 산유국들은 공식 생산량을 일간 3000만배럴에서 3150만배럴로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란의 경제제재가 풀릴 경우 일 평균 100만 배럴 상당의 추가 생산이 예상된다"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32달러(5.8%) 낮아진 37.65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김 연구원은 "이번 감산합의 불발이 산유국들의 자금 회수로 이어질 경우 신흥국에서의 추가적인 자금유출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10월 국내증시 외국인 증권동향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자금유출을 주도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사우디는 약 1조9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는 "국가별 상장주식 보유 현황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불과하지만, 매수주체가 없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 하락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더해지면서 외국인 순매도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특목고·자사고 폐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휴대폰 기본료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391.9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97% 툴젠 -0.47%
현대산업 -0.33% 웨이브일렉... -1.59%
SK디앤디 -2.43% 주성엔지니... +2.34%
SK가스 -1.96% APS홀딩스 -0.40%
LG전자 -3.29% 녹십자셀 -0.61%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SDI +2.03%
현대모비스 -0.78%
삼성전기 -0.45%
LG유플러스 +1.49%
POSCO +0.92%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서울반도체 +2.85%
원익홀딩스 -0.12%
아모텍 -1.18%
테스 -1.18%
동진쎄미켐 -1.8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물산 +3.18%
SK텔레콤 +2.33%
이마트 +4.08%
미래에셋대... +0.47%
LG디스플레... +3.6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우리산업 +2.48%
카카오 +3.59%
원익IPS +0.65%
AP시스템 +4.13%
뷰웍스 +4.75%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