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쌍끌이 매도세에 1960선 '미끌'

입력 2015-12-07 15:18:38 | 수정 2015-12-07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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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960선으로 미끄러졌다. 하방지지선으로 여겨지는 1970선이 붕괴된 것이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3%(0.54%) 하락한 1963.67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2% 이상 급등했다.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1000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 관련 발언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0.67%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후 지수는 하락하며 1960선까지 내려앉았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970선은 확정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선으로 시장 충격을 지지하는 절대적인 하방지지선"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지수가 1970선 아래로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이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확실시했다"며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큰 변동폭을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거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477억원의 매물을 팔아치웠다. 기관도 4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개인은 70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50억원 순매수, 비차익 1051억원 순매도로 전체 10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통신 서비스 음식료 의약품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항공우주 롯데케미칼 삼성화재 등은 내렸고, CJ 강원랜드 S-Oil 등은 3% 이상 올랐다.

이엔쓰리는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검토 소식에 6.53% 급락했다. 롯데제과는 일본 롯데가 지분을 매입하자 3.41% 상승했다. 일본 롯데와의 협력 관계 강화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3포인트(0.35%) 내린 683.34를 기록했다. 기관이 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억원과 65억원 순매수였다.

불성실공시로 지난 4일 하루 동안 거래가 중단됐던 에이티세미콘은 거래가 재개된 첫날 12.90% 급락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중국 동풍자동차그룹 계열 동풍실업유한공사와 합자기업을 설립한다는 기대감에 4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5원 오른 1168.20원에 장을 마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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