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中 상해화평그룹과 한류몰 운영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12-07 13:31:53 | 수정 2015-12-07 13:31:53
넥스트BT는 중국 상무부 산하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 및 상해화평그룹과 함께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한류 종합몰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상해 푸동 신구의 화평국제복합쇼핑몰에 한류를 활용한 보세면세 사업과 화장품, 건강식품, 케이푸드, 케이팝, 케이무비, 유아용품, 여성복, 소형가전 등의 사업을 하기로 했다.

화평국제복합쇼핑몰은 5만㎡의 6층 쇼핑몰과 호텔, 오피스빌딩이 복합으로 연결된 건물이다. 한류를 접목해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 화평그룹이 40%, 넥스트BT가 33%, 중국국제상회 투자융자복무위원회가 27% 비율로 신규법인을 설립하기로 계약했다.

넥스트BT는 지난달 12일에 상해화평그룹과 체결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회사의 화장품, 건강식품 및 기타 한국상품을 화평국제복합쇼핑몰에 독점으로 공급하게 된다.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는 중국 상무부 산하 기관으로, 중국 대기업들의 해외투자 및 융자 등을 심의하는 정부기관이다. 상해화평그룹은 설립 30년이 된 기업으로 무역 자동차 호텔 백화점 사업 등을 영위하며, 상해시 만행구에 런던성 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넥스트BT와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는 상해를 시작으로 중국의 다른 지역, 특히 내륙 지역의 유수 기업과 합작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넥스트BT는 이달 말 오픈 예정인 국내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세점용 화장품 및 마스크팩 50여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개발한 온도계마스크팩은 지난달 중국 및 동남아에서 마케팅 광고를 시작한 바 있다.

이효림 넥스트BT 대표는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위험요인 및 진입장벽이 있다"며 "섣부른 접근 방식이 아닌 충분한 검토와 믿을 수 있는 협력사를 찾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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