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

파크시스템스 "27년간 원자현미경 한 우물…상장으로 퀀텀점프"

입력 2015-12-03 14:36:40 | 수정 2015-12-03 14:36:40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사진=IR큐더스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사진=IR큐더스 제공)



"내년부터 중국과 유럽, 인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7년간 원자현미경(AFM) 연구라는 한 우물을 판 경험을 살려 이번 상장을 퀀텀점프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7년 설립된 파크시스템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원자현미경 제조업체다. 박 대표는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을 개발한 켈빈 퀘이트 스탠퍼드대 교수의 연구실 출신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9월에는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성평가 'AA'를 받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입성하게 됐다.

현재 회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애플, LG, IBM, 롤렉스,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등에 산업·연구용 원자현미경을 판매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은 공모자금으로 해외 현지법인 설립과 본사 생산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저절로 팔리진 않는다"며 "내년부터 유럽과 중국, 인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기술을 살려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과 일본, 싱가폴에 있는 현지법인과 영국, 프랑스 등 24곳의 판매대행사를 활용해 공동연구 개발과 파트너십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8월에는 일본 전자현미경 제조업체인 JEOL과 판매대리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파크시스템스에 따르면 원자현미경 시장은 연 10% 성장률을 보이며 전자현미경(EM) 시장(연 6.8%)을 앞지르고 있다. 원자현미경은 진공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자현미경과 달리 공기와 진공, 용액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비교적 해상도가 높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원자현미경은 100년 이상 갈 수 있는 지속적인 사업"이라며 "개발 초기 단순히 원자를 관찰하는 장비에서 산업의 핵심 장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나 반도체 같은 전자부품이 소형화되고 직접화 됨에 따라 원자현미경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중적으로 쓰일 수 있는 저가 제품과 전문적인 산업용을 추가로 개발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크시스템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9000원~1만1000원이다. 오는 9일과 10일 청약을 받은 뒤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증권사는 KB투자증권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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