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2월 첫날 '산타랠리'…다우지수 0.95%↑

입력 2015-12-02 06:37:29 | 수정 2015-12-02 07:04:28
뉴욕증시는 이번주 고용지표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며 12월 첫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을 뚫고 올라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43포인트(0.95%) 상승한 1만7888.3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2.22포인트(1.07%) 상승한 2102.63을, 나스닥 지수는 47.64포인트(0.93%) 오른 5156.31을 각각 기록했다.

오는 4일 발표가 예정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비롯해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연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등 대형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지난 10월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옐런 의장이 이번주 예정된 두 번의 연설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신호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것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술업종과 금융업종이 1% 넘게 오르는 등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3.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월트니즈니와 비자,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 등이 1% 넘게 올랐다.

이날 연설에 나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미시간주 랜싱에서 가진 연설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좀 더 느끼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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