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보합권 등락…기관·외국인 '팔자'

입력 2015-12-02 09:17:45 | 수정 2015-12-02 09:20:45
코스피지수가 2010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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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32%) 내린 2017.43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이번 주 고용지표 등의 발표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들이 모두 올랐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을 뚫고 올라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2026.08에 장을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0선을 전후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62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기관 역시 금융투자가 1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는 등 총 12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8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479억원이 빠지고 있다. 차익거래가 28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48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이 4% 넘게 빠지는 가운데 전기전자,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이 모두 약세다. 반대로 운수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 화학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많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 이상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네이버 LG화학 삼성생명 등도 모두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기아차 등은 상승 중이다.

동아원은 한국제분 매감 기대감에 10%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690선에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2.00포인트(0.29%) 오른 693.9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억원과 28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14억원 매도우위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싸이의 신곡 발표에 힘입어 2% 이상 상승세다.

바디텍메드가 신제품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0.32%) 내린 11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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