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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0원 중반 등락…美 지표 부진"

입력 2015-12-02 08:35:56 | 수정 2015-12-02 08:35:57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8.00원)보다 2.75원 떨어진 셈이다.

1일(현지시간)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6으로 지난달 50.1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주요 통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115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는 이미 금리 인상과 같은 차별적 통화 정책 요소를 상당 부분 반영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모멘텀)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3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4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주 남아있는 대외 이벤트가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50.00~1158.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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