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2010선 상승폭 확대…철강금속·화학 2%↑

입력 2015-12-01 11:44:27 | 수정 2015-12-01 11:44:27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오르며 20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2포인트(1.26%) 2017.09를 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 상승한 2001.51에 장을 출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해갔다.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자 지수도 2010선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은 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보다는 규모가 줄었다. 기관은 장 초반 이후 매수 전환, 4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했다. 연기금 등이 2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75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548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34억원, 비차익거래는 51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의약품 등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철강금속, 화학 등이 2% 이상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 기계, 건설업, 제조업 등오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여전히 상승이 많다. 삼성전자가 1.87% 오르며 130만원을 회복한 가운데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LG화학 네이버 등도 모두 상승세다.

강원랜드는 외국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 오르고 있다.

LS는 연말 배당 기대감에 5% 이상 뛰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모건스탠리 CS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현대페인트는 회사 전 대표가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21% 이상 폭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90선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1.71포인트(0.25%) 오른 690.09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과 116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139억원 매수우위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단 신소재 개발 소식에 급등세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4% 이상 하락, 공모가를 밑도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0.09%) 내린 11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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