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發 악재에 장중 2000선 깨져…外人·기관 '팔자'

입력 2015-11-30 11:20:05 | 수정 2015-11-30 11:45:04
코스피지수가 중국 발(發) 악재에 장중 2000선 밑으로 내려갔다.

30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7포인트(1.45%) 내린 1999.62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대 폭락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현지 대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비리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중국 증시가 또 다시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진정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27%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7억원과 442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만 1347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가 6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48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업 의약품 의료정밀 증권 화학 서비스업이 1%대 하락세다. 전기전자 보험 제조업 등도 부진하다. 통신업과 음식료업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네이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자삼성에스디에스 등 삼성그룹주가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등도 내림세다.

KT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사업자 선정 소식에 강세다. 하이트진로가 소주값 인상 소식에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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