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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수혜株, 선별 필요…보안·추심·신용평가·ATM 주목"-신한

입력 2015-11-30 07:41:37 | 수정 2015-11-30 07:44:09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사업자가 선정된 가운데 수혜 업종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케이뱅크 컨소시엄과 카카오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핀테크 수혜업종의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보안, 추심, 신용평가, 민간 자동화기기(ATM) 관련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날 발표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명암이 드러났다"며 "수혜업종에 대한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카카오뱅크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만 활용해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카카오는 직접적으로 고객과 가맹점을 직접 연결해 거래비용을 절감(VAN·PG·카드 거래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기존 수혜 업종으로 인식됐던 것들의 실체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채널(편의점)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드러낸 점을 주목했다.
이에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금융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ATM기기 솔루션 업체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추심 부분을 새롭게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빅데이터 도입 전의 중금리 소액 여신은 신용 평가의 한계가 있었고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아 신용평가 만큼 추심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유일한 상장 업체인 고려신용정보를 주목할 만 하다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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