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NFC기반 결제단말기 전국 보급…재평가 가능" - 흥국

입력 2015-11-27 08:50:41 | 수정 2015-11-27 08:50:41
흥국증권은 27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국내 결제업체 가운데 최초로 비접촉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의 자체 결제단말기(페이코 동글)를 다음달부터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단말기를 이용한 사용자의 거래내역을 분석,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주가 재평가(리레이팅)가 가능해 진다"라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김태성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그간 몇몇 업체를 중심으로 NFC 기반의 결제시스템을 보급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대당 10만원이 넘는 단말기에 대한 가격부담이 상당해 성공하지 못해왔다"며 "수익 모델 역시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새로운 결제방식을 도입할 이유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페이코의 결제단말기는 전국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말기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수준(대당 4만원)에 불과한 데다 최대주주인 NHN엔터테이먼트의 투자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이번 보급의 경우 단순한 수수료 수익 증가보다 거래내역 DB 확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 페이코 단말기 보급이 향후 주가 재평가의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게 김 팀장의 분석이다.

그는 "한국사이버결제와 NHN엔터는 내년까지 3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10만대는 한국사이버결제의 기존 가맹점에, 20만대는 신규 가맹점에 단말기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전체 가맹점수가 약 300만개임을 감안하면 전체 시장의 10% 가량을 보급하는 것이 1차 목표다. NHN엔터가 가맹점 투자에 170억원을 할당해 놓은 상황에서 1차 보급은 120억원 가량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사업(매출 비중 약 23%)은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탓에 외형과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는 반면에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VAN사 리베이트 금지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수 있어 부정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 팀장은 "리베이트 금지가 한국사이버결제와 같은 곳에는 '시장점유율 증가'의 기회로 작용될 수 있다"면서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주요 고객으로 하던 VAN사는 리베이트로 거래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리베이트는 사실상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베이트 금지는 갈수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그간 대형 오프라인 업체와 거래가 많지 않았던 한국사이버결제에게는 시장 확대의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사이버결제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신규 제시됐다. 이 회사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시장기대치)는 4만1000원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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