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대 성장사업 순차 진행…지주사 중 최선호"-대우

입력 2015-11-23 08:22:35 | 수정 2015-11-23 08:22:35
KDB대우증권은 23일 SK에 대해 "IT, 바이오 등 5대 성장 사업이 순차정으로 진행되면서 영업가치와 자회사 지분가치 증대가 예상된다"며 지주회사 중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대로 연구원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글로벌 선두기업 수준의 IT서비스 역량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며 "중국 혼하이그룹 내 자회사 팍스콘과 합작기업 FSK홀딩스 설립도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스마트센서와 사물인터넷 통신부품 제조 기업인 다이와어소시에이트 홀딩스 인수도 이 같은 맥락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앞으로 팍스콘의 중국 충칭 공장 등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관한 다양한 사업기회도 확보할 것이란 설명이다.

의약사업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낼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오는 2018년까지 신약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의약사업 내 전 부문의 밸류체인 통합과 이후 기업공개(IPO) 추진 및 성장 잠재력이 큰 신약사 대상 인수합병 추진도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중추신경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다수 신약후보물질 개발 후 글로벌 제약사 대상 라이선스(L/O) 진행 중이다. 특히 자체 역량 기반으로 뇌전증치료제의 성공적 2상 후기 결과 확보가 예상되고 3상 진입도 예정돼 있다.

정 연구원은 "지난 4월 SK바이오팜에서 분사한 바이오텍은 원료의약품과 의약중간체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하며 세계 10대 다국적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판매 중"이라며 "오는 2019년까지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증설 진행을 통해 2020년 매출액 1000억원 달성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통합 및 확장과 중국 내 신규 사업 확보, 반도체 모듈 및 소재 사업모델 확충 등으로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 추진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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