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자회사, 폴란드·베트남서 600억 규모 계약 수주

입력 2015-11-19 08:31:34 | 수정 2015-11-19 08:32:25
다산네트웍스는 자회사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폴란드의 통신장비 기업인 피브레인(Fibrain)과 내년부터 3년간 3800만 달러 규모(약 450억원)의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종속회사로, 매출과 이익이 100% 연결된다.

피브레인은 폴란드의 광케이블 제조 및 네트워크 설계 업체다. 자국 내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약 250개의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통신사,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를 통해 약 13만명 이상의 가입자들에게 인터넷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지폰(GPON)과 이더넷스위치 등 매년 100억원 이상의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판매 지역은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외 총 17개 국가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동부 유럽지역의 판매채널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베트남 기업과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베트남 통신사업자인 비에텔과 최대 케이블사업자로부터 약 15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비에텔은 베트남 국방부 산하의 국영 정보통신 기업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2개국에 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베트남 1위 통신사업자다.

이 관계자는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지난해 비에텔의 공급사로 선정돼 베트남 전역의 초고속 인터넷 구축 사업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베트남 내 케이블방송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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