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내년 대규모 출점 모멘텀"-이베스트

입력 2015-11-11 07:43:43 | 수정 2015-11-11 07:43:43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내년 대규모 출점이 시작된다"며 "영업 면적은 기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업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오린아 연구원은 "내년 김해(매출 목표 2000억원), 하남복합쇼핑몰(2500억원), 동대구CTC(5700억원) 등 3개 점포 출점과 내년 2월 기존 점포 확장이 완료(강남점, 센텀점)돼 영업 면적이 현재보다 40% 늘어날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 별도 기준 내년 총매출액 증가율은 10.9%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올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는 평가다. 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0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07억1300만원으로 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30억2900만원으로 24.9% 늘었다.

오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가 지난 7~8월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영향을 줬고 강남점 집객 관련 파미에스트리트 리뉴얼의 영향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며 "명품과 생활, 식품 부문이 카테고리 대비 양호한 성장률을 보였고 컨템포러리 의류 부문이 매출 호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오는 14일 면세점 입찰 결과가 주가에 주효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 출점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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