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야 할 이유…"교육은 부의 유지·창출 수단"

입력 2015-11-08 14:44:03 | 수정 2015-11-08 1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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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교육은 부의 유지 및 창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자본주의의 숨은 성장 산업이란 것이다.

'복권의 저주'란 말이 있다.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수년내 파산한다는 이야기다. 2002년 3억1500만달러(약 3800억원)을 수령해 역사상 최고액 당첨자가 됐던 미국인 잭 휘태커는 5년 만에 파산했다.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 중 약 1%가 매년 파산한다. 사회 평균 대비 두 배다.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번 연예인, 운동 선수, 신진 벤처 부호들도 비슷한 경험을 한다. 유명 래퍼 50센트나 마이크 타이슨, 마이클 잭슨 등이 파산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의 케네디나 로스차일드, 록펠러 같은 명문가들은 길게는 몇 세기에 걸쳐 부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곽현수 연구원은 "명문가와 신흥 부호들 사이의 차이는 바로 교육"이라며 "명문가 자제들은 어떻게 하면 가문이 이룩한 부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어려서부터 강도 높은 교육을 받는다"고 말했다. 일탈을 해도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안전선이 어딘지 충분히 인지한다는 것이다.

부의 수호 뿐 아니라 창출에도 교육은 중요하다. 곽 연구원은 "미국의 학력별 임금 상승률은 석사 이상 2.2%, 초대졸 1.8%로 최대 0.4%포인트 벌어져 있다"며 "이는 교육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교육 물가지수는 연평균 5.5% 상승해 평균보다 4%포인트 가량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교육에 대한 집착이 미국만의 현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며 "부의 집중도가 심한 국가일수록 교육은 앞선 자의 방패가 되고 쫓는 자의 창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중국이나 한국 등의 신흥국에서도 마찬가지란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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