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에 소폭 하락…다우 0.02%↓

입력 2015-11-06 06:33:45 | 수정 2015-11-06 06:33:45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4.15포인트(0.02%) 하락한 1만7863.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8포인트(0.11%) 밀린 2099.93을, 나스닥 지수는 14.74포인트(0.29%) 내린 5127.74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것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 특히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점이 시장 움직임을 제한했다.

퀄컴은 전날 장 마감 후 전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이 91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5센트 웃돈 수치지만, 회사가 해외 경쟁 심화로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는 15% 이상 급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전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이익과 매출을 발표하며 4.6% 급등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 기술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금융업종과 산업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그동안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혀왔다.

전일 재닛 옐런 Fed 의장도 여전히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강조하며 시장 불안을 증폭시켰다.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

Fed는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고용지표와 물가 상승률 지표를 주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이날 연설에 나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록하트 총재는 스위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 자료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견고해질 것이다"며 곧 금리 인상이 적절한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가렸다. 지난 10월 미국의 감원 계획은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원유와 관련된 직종의 감원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라스마스(CG&C)는 10월 감원이 전월 대비 14% 줄어든 5만504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다만, 유가 하락으로 원유관련 업종의 10월 감원은 1만3천671명(지난 4월래 최대)으로 집계돼 전체 감원 규모의 4분의 1 이상을 넘어섰다.

지난 10월31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6000명 늘어난 27만6000명(계절 조정치)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6만2000명을 웃돈 것이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여전히 15년 만에 최저 수준 근처에 머물러 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500명 늘어난 26만2750명이었다.

올해 3분기(2015년 7-9월) 생산성은 노동시간 축소 속에 생산이 늘어나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단위 노동비용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연율 1.6%(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2%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생산성은 3.5%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국제유가는 저가성 매수 유입에도 공급 우위 장세 지속 전망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2달러(2.4%) 떨어진 45.20달러에 마쳐 지난 10월27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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