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 기관 사자에 690선 안착 … 3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5-11-05 15:18:18 | 수정 2015-11-05 15:35:04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2040선으로 후퇴한 채 장을 마쳤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5일 코스닥지수는 690선 안착에 성공했다. 전날보다 8.25포인트(1.2%) 오른 694.43에 거래를 마친 것. 이는 지난 8월18일(종가 699.8) 이후 최고치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 3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 기대감에 4%대 급등했고 동서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서울반도체 등은 2~3%대 상승했다. 전날 코스닥에 입성한 더블유게임즈는 9%대 급등하며 공모가를 웃돌았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6%) 내린 2049.41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밤사이 재닛 옐런 미국 Fed 의장과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증언에서 "아직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만약 경제 성과가 Fed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204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자 2039.93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만 순매도 규모가 줄고 개인의 사자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2040선에서 지지부진한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126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50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화학과 기계 유통업 건설업 등이 하락했고 음식료업과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에스디세스 등은 상승했다.

지역난방공사는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2% 가까이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3%대 하락했다.

반면 종근당바이오는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종근당홀딩스 역시 3분기 호실적에 9% 급등 마감했다. AK홀딩스는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상장을 앞두고 6%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전날보다 6.5원 오른 1138.5원에 장을 마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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