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줄기세포·유전자 융합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15-11-03 11:51:06 | 수정 2015-11-03 11:51:06
파미셀은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새로 개발된 고분자 물질과 접목시 유전자 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파미셀의 줄기세포에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AM-ABP'와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전자를 결합시켜 전달시 관련 유전자 발현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JCR)'에 게재됐다.

JCR은 약학·약리학 분야의 상위 10% 내에 들어가는 학술지로, 약물전달시스템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PAM-ABP'는 유전자 도입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바이러스성 벡터(Vector)가 가진 돌연변이 유발해, 면역원성 및 세포독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고분자 물질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PAM-ABP가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줄기세포에 도입시켜 유전자 발현을 최적화할 수 있고, 세포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줄기세포 고유의 특성을 변화시키지 않아 향후 줄기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했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미국 유타대의 김성완 박사는 "줄기세포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임상에서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기 위해서는 원하는 부위로의 표적화, 생존율과 치료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전자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미셀이 생산하는 중간엽줄기세포에 새롭게 개발한 고분자 물질과 관련 유전자를 적용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 유전자 융합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파미셀은 유타대학과 줄기세포치료제를 보다 향상된 방법으로 환자의 손상부위에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파미셀은 현재 유전자 또는 수지상 세포와 결합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파미셀은 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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