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신규수주 증가+배당매력 돋보여"-한국

입력 2015-10-22 09:45:43 | 수정 2015-10-22 09:45:43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2011년 이후 최대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고, 매출은 1조6970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4년만에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추정 수주액은 4조7000억원"이라며 "4분기에만 3조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회사의 사업부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캣의 사전 기업공개(Pre-IPO)를 통해 내년 차입금 상환 재원을 마련했다. 또, 공작기계 사업부 지분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본사 실적 개선과 자회사들의 재무 리스크 완화가 결정적"이라며 "공작기계 매각은 두산중공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계획 중인 주당배당금은 85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 4%에 달한다"며 "4분기에는 일반적으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시금 배당투자 유망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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