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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돌입한 유동성 장세…"민감도 작은 종목 주목"

입력 2015-10-21 07:56:39 | 수정 2015-10-21 07:56:39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증시는 끝나지 않은 유동성 장세에 기대어 안도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유동성으로 인해 당분간 안도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요국 중앙은행이 예상과 다른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우려, 변동폭은 제한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달 후반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20개국(G20) 중 9개 국가에서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된다.

글로벌 증시의 유동성 장세가 전·후반전이 종료된 후 다시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선진국과 신흥(10,900150 -1.36%)국 모두 통화완화정책의 지속성 여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시장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은 유동성 환경이 좀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쪽"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좀 더 지속될 수는 있지만 정책 불확실성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시장 민감도가 크지 않은 종목별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수익성은 높지만 시장 민감도는 크지 않은 안정적인 주식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포스코켐텍(47,300200 +0.42%) 이노션(63,900900 -1.39%) GS홈쇼핑(208,4001,600 -0.76%) SK텔레콤(239,5006,500 -2.64%) KT&G(103,0001,500 +1.48%) LS산전(57,400800 -1.37%) 한온시스템(12,1500 0.00%) 메리츠화재(23,450200 -0.85%) 성우하이텍(6,950110 -1.56%) 삼진제약(38,550100 +0.26%) 등을 꼽았다.

해당 종목들은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시장베타 1 미만,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최근 3년 배당 증가 및 배당수익률 2% 이상에 부합하는 종목들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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