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2030선 강보합권…의약품·보험 '상승'

입력 2015-10-20 13:37:35 | 수정 2015-10-20 14:06:17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2030선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를 이어가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오전보다 줄이며 112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20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1포인트(0.20%) 오른 2033.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흘째 2030선에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수급 변화에 따라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오후에도 401억원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234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가 199억원, 투신권이 1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1518억원 순매수다. 차익거래가 41억원, 비차익거래 147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약품이 2.77%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장비, 금융업 등은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 기계, 화학, 유통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하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세다.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은 하락세다.

현대상선현대증권 매각 불발 소식에 3% 가까이 빠지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증권은 4%대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양은 인수·합병(M&A) 추진설에 9% 넘게 빠졌다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 약보합세다.

S-Oil은 기대를 밑도는 3분기 실적 소식에 3%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80선에서 상승폭을 조금 더 늘렸다. 지수는 0.58% 오른 688.2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22억원 매도 우위다.

삼화콘덴서는 전기자동차 부품 매출을 중심으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25% 이상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7.70원(0.69%) 오른 112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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