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증시…중국 GDP·기업 실적 발표 '주목'

입력 2015-10-18 09:55:56 | 수정 2015-10-18 0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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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9일~23일) 미국 증시는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해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7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0%, 1.16% 상승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오는 19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전망치 평균은 6.8% 증가.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에도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시장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3분기 GDP가 시장 예상을 밑돌 경우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중국 GDP 발표에 이어 다음날에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설에 나선다. 이번 연설은 오는 27일 열리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몰려있다. 19일 IBM을 비롯해 모건스탠리, 20일은 버라이즌, 야후,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3분기 성적을 공개한다.

21일에는 보잉과 코카콜라, 제너럴모터스(GM) 이베이, 바이오젠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캐터필러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22일 실적을 내놓는다.

이밖에 주요한 지표 발표로는 10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19일),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미국 석유협회(API) 주간석유보고서(20일),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21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마리오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기자회견(22일), 마르키트 제조업 PMI 예비치, 중국 9월 CB 경기선행지수(23일) 등이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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