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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 드러내는 中 5중전회…시진핑의 선물될까

입력 2015-10-16 11:06:58 | 수정 2015-10-16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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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의 '색깔' 드러내는 계기될 것" 평가
전기차, 국유기업 상장 촉진 관련 정책 나올 것으로 관측


코스피지수가 갈림길에 섰다. 대외적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라는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26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5중전회'를 기점으로 코스피가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5중전회가 중요한 것은 향후 5년 간의 중국 경제계획 '청사진'이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홍매 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이번 5중전회는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집권 이후 처음으로 제정하는 5년 계획으로 시 주석의 온전한 정책 스타일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발언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5중전회에서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정책이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제18기 3중전회에서 발표한 개혁 문건에 기초한 정책들이 제시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중국 공산당은 2013년 10월 열린 3중전회에서 개혁과 개방의 단계를 더 높이는 이른바 '개혁 심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열렸던 4중전회에서는 '법치의 강화'에 포커스를 둔 바 있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는 GDP 목표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3년 열린 3중전회에서 "향후 10년 간 현재 수준에서 GDP가 두 배로 성장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근거하면 중국 GDP는 연평균 6.8%의 성장이 필요하다.

최 연구원은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중국의 합리적인 GDP 목표치 구간은 6.5~7.5% 사이"라며 "글로벌 불안요인이 발생한다면 0.5% 하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5년 간 중국의 GDP 성장률이 6%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당장 내년 목표치도 내년 양회에서 처음으로 7%대 미달하게 정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통상 중국 정부(공산당)는 5중전회를 통해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을 마련한 뒤 이를 다음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확정한다.

GDP 목표치 하향 조정 외에 신성장동력 육성 정책('공업 2050')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지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는 전기차가 꼽힌다.

중국 통계 당국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500만대 보급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출하량이 20만대, 내년 40만대 이상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5중전회를 앞두고 중국 국무원은 지난주 '전기차 충전시설 건설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 간 경제구역 건설 ▲1가구 1자녀 정책 폐지 ▲국유기업 상장 촉진 ▲농촌 및 토지개혁 ▲부패척결 강화 등도 이번 5중전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이다.

강현기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최근 위안화 평가 절하를 단행해 부진한 수출을 진작시키는 등 정책적으로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냈다"며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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