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52억 규모 투자유치…"제품군 확대와 신규사업 추진"

입력 2015-10-13 10:28:36 | 수정 2015-10-13 10:28:36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이사 강국진)는 블루런벤처스와 유안타증권을 대상으로 52억2000만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발행예정주식은 29만주,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보다 0.4% 할증된 1만8000원이다.

블루런벤처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계열회사로 하이로닉 등 한국의 우수 정보기술(IT)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주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블루런벤처스는 앞서 올해 2월에도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다.

회사 측은 "블루런벤처스와 유안타증권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기술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블루런벤처스의 경우 단순한 자본 투자관계를 넘어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투자자금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사업인 바이오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 동안 척추 임플란트 분야에서 쌓아온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무릎관절 쪽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 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8월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하고 펩타이드 신약, 항암제 감수성 진단키트 등 바이오 분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혈관치료제라 할 수 있는 펩타이드신약인 셀모빌은 이미 전임상을 완료, 현재 1차 승인을 위한 전임상시험단계(IND)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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