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3000억원…예상치 웃돌아(상보)

입력 2015-10-07 08:47:43 | 수정 2015-10-07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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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분기 7조3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올리며 기존 낮아진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선방한 실적을 발표했다.

당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신흥국 환율 환경 악화로 실적 우려가 제기됐지만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6플러스엣지 조기 출시라는 강수를 둔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7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5.8% 늘어났다.

3분기 잠정 매출액은 51조원으로 올 분기 기준 첫 50조원대를 돌파했다. 올 1, 2분기 매출액은 각각 47조1200억원과 48조5400억원이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당초 이달 초 기준 23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는 6조5915억원이었다. 7조3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0.74% 가량 높게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이른바 '갤럭시 쇼크'로 4조600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후 5조2900억원(지난해 4분기), 5조9800억원(올 1분기), 6조9000억원(올 2분기)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왔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낮아진' 눈높이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지난 2분기 확정 실적 발표 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조6957억원까지 예상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갤럭시노트5' 갤럭시6엣지플러스' 등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하는 등 기대감을 갖게 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분의 실적은 지난해 갤럭시 시리즈 판매 부진과 함께 1조7500억원까지 주저 앉았으나 이후 1조9600억원(지난해 4분기), 2조7400억원(올 1분기), 2조7600억원(올 2분기) 등까지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3분기 실적 '선방'의 한 축인 DS부문(반도체)이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판매 호조 덕에 지난 1분기 3조4000억원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나노미터 미세공정 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에도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냈던 시스템LSI사업부문은 3분기에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CE부문(소비자가전) 부문은 신흥국 환율의 비우호적 변수로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집계한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때 나온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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