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모닝콜

"실적 경계주의보 발동, 내수주·배당주 관심"

입력 2015-10-06 08:18:30 | 수정 2015-10-06 08:18:30
NH투자증권은 6일 실적발표를 전후로 한 종목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영 연구원은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국내 증시는 3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한다"며 "6월 초 약 7조7000억원에 달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약 6조6000억원 수준으로 14.4% 하락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감소는 전체 영업이익의 가파른 하향조정을 야기한 주요 배경이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7월 중순 이후 개선세를 보였던 유가증권시장 이익수정비율이 재차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의 하락 압력은 여전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평균치 34조원과 최소 예상치 26조원의 차이가 7조5000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실적시즌 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2000선 돌파를 눈 앞에 둔 가운데, 실적시즌 진입에도 상승을 이끌 내부 모멘텀이 부재해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적과 개별 모멘텀을 중심으로 한 종목 선별 및 압축 전략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주요 관심 대상으로 이익 가시성이 확보된 내수주와 배당 매력이 있는 배당주를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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