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키워 1940선 초반…美 금리 불안 고조

입력 2015-09-25 09:46:42 | 수정 2015-09-25 09:55:20
눈치보기를 하던 코스피지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매도 강도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20포인트 오른 1948.3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에 밀려 곧 하락 반전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어 1950선 초반에서 강보합을 유지하다가 이내 하락해 1940서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27억원, 93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6억4800만원 어치의 자금이 들어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3% 넘게 올랐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1~2% 이상 상승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매사추세츠대학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미국 경제가 튼튼하다"며 "올해 말까지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련해 "미국 금리 인상을 계획을 바꿀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은 발언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불거진 혼선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중국 경제 둔화에도 ㅂ루구하고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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