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제주항공, 장외서 몸값 천정부지…시총 아시아나항공 '위협'

입력 2015-09-22 09:03:23 | 수정 2015-09-22 09:11:09
- 상장 예심통과 후 주가 6만원대 근접
- 아시아나항공 시가총액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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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제주항공의 상장이 가시화되자 장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장외 거래가격이 고공비행하면서 상장 이후 몸값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 결정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현재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절차를 밟고 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로 제주항공의 연내 상장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올 들어 제주항공은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장외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 K-OTC에 따르면 전날 제주항공의 장외 거래가격은 5만9300원이었다. 지난해 9월 1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1년 만에 230% 폭등한 것이다.

장외주식매매 중개업체인 피스탁에서도 전날 제주항공은 5만4800원을 기록했다.

K-OTC와 피스탁 장외가격으로 구한 시가총액은 약 1조3287억원, 1조2279억원이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아시아나항공 시가총액인 1조477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제주항공이 날아오르는구나" "역시 상장 적격 통과"라며 상장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제주항공의 몸값으로 6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된 저가 항공사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307억원, 매출 2868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68.4%를 보유한 AK홀딩스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현재 장외거래 가격이나 IPO 이후 시총이 비합리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정적인 실적과 향후 동북아 시장 중심의 LCC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상장 후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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