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외국인 1000억원 이상 '팔자'

입력 2015-09-21 10:34:34 | 수정 2015-09-21 10:34:34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증가하면서 코스피지수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19포인트(1.46%)내린 1966.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인 세계 경기의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11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470억원의 매도 우위고, 개인은 1521억원의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99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등 경기민감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LG와 한미사이언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국제유가의 급락에 정유화학주와 항공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 GS S-Oil 등이 2~3% 하락세고, AK홀딩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은 1~2%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56포인트(0.52%) 내린 686.6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과 6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304억원의 매수 우위다.

중국 최대 민영기업인 쑤닝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한 레드로버가 3%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5원 오른 1172.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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