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

세진중공업 "LPG 탱크로 성장성 확보…해외 진출 가속화"

입력 2015-09-15 15:00:02 | 수정 2015-09-15 15:00:02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진=세진중공업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진=세진중공업 제공



"어려운 조선업황 속에서도 세진중공업은 LPG(액화석유가스) 탱크 생산력을 바탕으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리빙쿼터(Living Quarter), 생활바지선, e-하우스 등 제품을 다양화해 신규 성장동력을 갖추겠습니다."

이의열 세진중공업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세진중공업은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선원들의 주거공간으로 사용되는 '데크하우스(Deak House)'와 LPG 탱크, 어퍼데크(Upper Deak) 등을 생산한다. 약 22만평 생산부지와 부두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데크하우스와 LPG 탱크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의 LPG 탱크 외주 생산을 독점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익성이 높은 LPG 탱크 생산이 늘어나면서 회사 실적도 급증하고 있다"며 "2012년 세진중공업의 LPG 탱크 생산량은 연간 10척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1척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까지는 13척이 생산됐다.

LPG 탱크는 최근 북미의 셰일가스 수출로 LPG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세진중공업은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56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한 28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9%와 5%였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12%를 기록했다.

세진중공업은 앞으로 제품 다변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비고르와 약 2920만달러 규모의 암모니아탱크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세진중공업은 향후 해양플랜트용 거주공간인 '리빙 쿼터', 3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하는 거주시설인 생활바지선, 컨테이너형 종합 배선 시스템인 'e-하우스'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은 이번 상장을 위해 주식 1514만1000주(신주 1180만주, 구주 334만1000주)를 공모한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4723만2000주다. 공모 예정가는 3900~4800원으로, 591억~727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 대표는 "조달한 자금은 현재 220% 수준인 부채비율을 150% 이하로 줄이는 데 사용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투명하고 견실한 경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세진중공업은 오는 21일과 22일 청약을 통해, 다음달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DB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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