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공모가 1만4000원 확정

입력 2015-09-14 10:04:50 | 수정 2015-09-14 10:04:50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전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인포마크의 공모가가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인포마크와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희망 공모가 1만2000~1만40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12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인포마크의 수요예측에는 총 287개 기관이 참여해 2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의 97.6%인 280개 기관이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최소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총 33곳이었다.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키즈폰 '준' 시리즈와 '에그'로 불리는 휴대용 라우터(인터넷 접속장치)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에 공급 중인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키즈폰 준은 위치확인과 비상호출 등 어린이 안전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준 시리즈는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출하량이 28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마크는 최근 독거노인과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성인용 웨어러블을 공급한 데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4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28억원이었다.

인포마크는 오는 15~16일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491억원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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